김하성 2년 2900만 달러 계약! 어깨 부상이 원인? FA 재수 도전할 듯!
김하성 선수가 2025년 1월 30일, 마침내 팀을 정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TB)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한화 약 420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번 계약은 김하성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받은 계약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첫 해인 2025년에는 1300만 달러, 두 번째 해인 2026년에는 1600만 달러를 받게 됩니다.
또한, 김하성 선수가 올 시즌에 325타석에 들어가면 추가로 2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조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김하성 선수가 이번 FA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을 고려하면
아쉬운 결과인데요
어깨 부상으로 인한 장기간 이탈이 예상되는 것이
장기 계약을 하지 못한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김하성 선수는 결국, 옵트아웃이 포함된 2년 2900만 달러 계약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김하성 선수의 프로필과 이번 계약의 배경에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김하성 선수의 향후 전망이 어떻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
계약의 배경
김하성 선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샌디에이고에서의 경력을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샌디에이고에서 유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특히 2023년에는 한국인 선수 최초로 '골드글러브(유틸리티 플레이어 부문)'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하성 선수의 뛰어난 수비 능력과 주루 능력은 미국 메이저리그 내에서 큰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김하성 선수는 2024시즌 타격이 2할 5푼 아래로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비도 23년보다 못 한 모습을 보이던 중, 심각한 어깨 부상까지 당하면서 이번 FA에서 김하성 선수의 기대에 차는 큰 오퍼나 장기 계약 제안이 없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하성 선수와 계약한 탬파베이(TB)는 메이저리그에서 '스몰 마켓' 구단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하성 선수의 계약은 탬파베이 역사상 다섯 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입니다. 이는 탬파베이가 김하성 선수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옵트아웃이 포함된 2년 계약을 제안함으로써, 김하성 선수 입장에서는 잘하면 1년 뒤에 FA 시장에 재도전할 수 있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2년 동안 TB에서 뛰면 되는 옵션이 생겼습니다.
계약의 내용
2025년: 1,300만 달러(1년 뒤 FA시장에 다시 나갈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 포함!)
2026년: 1,600만 달러
인센티브: 올 시즌 325타석에 들어갈 시 200만 달러
김하성 선수의 프로필
김하성 선수는 한국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현재 키움 히어로즈)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20년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처음에 백업 선수로 출발했지만, 주전 유격수인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어 주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김하성 선수의 경력 통계를 살펴보면, 샌디에이고에서 총 540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42, 출루율 0.326, 장타율 0.380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다양한 내야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의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수비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능력 덕분에 김하성 선수는 샌디에이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제는 탬파베이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전망
탬파베이와의 계약에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김하성 선수는 올 시즌 후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됩니다. 이는, 김하성 선수가 탬파베이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다면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의미입니다.
김하성 선수가 탬파베이에 합류함으로써 팀은 그의 뛰어난 수비력과 공격력을 활용하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포스트시즌 진출 경험이 풍부한 팀인 만큼 김하성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