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X 보스만 룰, 이적료 없이 이적 가능?
다들 축구 좋아하시나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 선수가
25년 6월에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25년 1월부터 보스만 룰의 적용 대상자가 됩니다
지금부터
보스만 룰이 무엇인지
보스만 룰이 손흥민 선수의 거취의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
보스만 룰(Bosman ruling)이란?
보스만 룰은 유럽 축구계의 선수 권리 보호 판결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는 구단의 동의와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고, 팀 내 외국인 선수 수를 제한할 수 없다'는 규칙입니다.
보스만 룰은 벨기에 축구 선수 장 마르크 보스만의 소송을 계기로 만들어졌으며, 선수들의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노동권을 강화하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보스만 룰의 주요 내용
1. 계약 만료 선수의 자유 이적: 계약이 끝난 선수는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새로운 팀과 계약할 수 있습니다.
2. 외국인 선수 제한 폐지: EU 내에서는 국적에 따른 선수 제한을 둘 수 없게 되어, 외국인 쿼터제가 폐지되었습니다.
3.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의 협상 허용: 선수는 현 소속팀과의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보스만 룰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과 맺은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로, 2025년 1월부터는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스만 룰이 손흥민 선수에게 미치는 영향
1. 협상력 증가: 손흥민 선수는 다른 구단과 사전 계약 협상을 직접 할 수 있게 되어, 더 나은 조건의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2. 이적료 부담 감소: 계약 만료 후 이적 시 새로운 구단은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므로, 손흥민 선수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3. 다양한 옵션: 토트넘 외의 다른 구단들과도 접촉할 수 있게 되어, 손흥민 선수의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4. 토트넘과의 협상 레버리지: 다른 구단과의 협상 가능성은 토트넘과의 재계약 협상에서도 손흥민 선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이 변수!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손흥민 선수와의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는 것은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년 연장 옵션의 내용은 급여 인상 없이 계약을 1년 연장하는 것으로,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 선수를 최소한 1년 더 붙잡아둘 수 있는 방법입니다.
토트넘의 회장인 다니엘 레비는 '돈벌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셈에 밝은 자로,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해 연봉 인상 없이 손흥민 선수와의 계약을 연장하고, 이적료를 챙기려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에서 10년 가까이 활약하며 구단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주장으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수행하고 있고, 손흥민 선수 본인도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는 토트넘에 답답함을 밝힌 바가 있어, 현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보스만 룰의 적용으로 손흥민 선수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 이는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앞으로 보일 행보는 단순히 한 축구 선수 개인의 거취를 넘어
한국 축구와 세계 축구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뛰어난 기량과 인품, 그리고 아시아 선수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할 때,
어느 팀에서 플레이하든 손흥민 선수는 계속해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몇 달간 손흥민 선수의 거취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이며,
그의 최종 결정이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