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예선] 한국 컬링 믹스더블 2연승!
2월 7일 공식 개막하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컬링은 예선전이 이미 시작했습니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예선에서
김경애(강릉시청)선수와 성지훈(강원도청)선수로 구성된 한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메달 획득도 가능하겠죠?
초반 1패가 있었으나,
김경애 선수와 성지훈 선수는 초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2연승을 달성하며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하얼빈에서 있었던 컬링 예선 경기를 리뷰하고,
홈팀인 중국을 상대로 하는 다음 경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컬링 믹스더블이란?
컬링 믹스더블 종목은 이번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종목입니다.
전통적인 4인조 컬링과 달리 남녀 선수 각 1명씩 총 2명으로 구성된 혼성 종목입니다.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총 12개 팀이 참가, 2개 조로 나뉘어 경쟁을 펼치는데, 각 조의 1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하고, 2위와 3위 팀들은 준준결승을 거쳐 메달 경쟁에 나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한국 대표팀 선수 구성
한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은 김경애 선수와 성지훈 선수로 구성되었습니다. 김경애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팀킴'의 일원으로 낯이 익죠?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선수입니다. 성지훈 선수는 김경애 선수와 8년 전 경북체육회에서 함께 활동한 인연이 있어, 호흡을 맞추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선수의 조합은 경험과 호흡, 그리고 기술적 능력 면에서 모두 훌륭하여,
대회 전부터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가 높은 팀이라고 합니다.
대회 초반 어려움과 역경 극복
한국 대표팀은 대회 첫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혔습니다. 2월 4일 열린 B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복병' 필리핀에 6-12의 승점으로 패배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는 경기장 얼음에 대한 적응 문제가 지적되었습니다.
그러나 김경애-성지훈 페어는 빠르게 적응을 마치고, 흐름을 반등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1차전 패배 직후 열린 2차전에서 카타르의 마바라카 알 압둘라-압둘라흐만 알리야페이 페어를 상대로 14-1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거뒀습니다.
2차전의 승리를 통해 선수들은 얼음 상태에 적응하고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카자흐스탄전 완승으로 2연승 달성
2월 5일 열린 B조 조별 예선 3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카자흐스탄의 아미나 세이차노바-아지즈베크 나디르바예프 페어를 상대로 12-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경기의 체크 포인트 5개 정도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
1. 1엔드 대량 득점: 한국은 경기 초반인 1엔드에서 무려 6점의 점수를 획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1엔드의 압도적인 점수 차는 상대 팀의 사기를 꺾고 경기를 조기에 장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 지속적인 득점: 2엔드와 3엔드에서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8-0으로 점수 차를 벌리고 앞서 나갔습니다.
3. 견고한 수비: 4엔드에서 카자흐스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면서, 2점을 추가했습니다.
4. 완벽한 마무리: 5엔드와 6엔드에서도 각각 1점씩을 보태 최종 스코어 12-0을 만들었습니다.
5. 조기 항복: 결국 카자흐스탄은 7, 8엔드에서 승부를 뒤집기 어렵다고 판단해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1패 후 2연승을 기록하며 예선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기를 통해 김경애-성지훈 페어는 자신들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첫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완전히 떨쳐냈다고 봅니다. :)
다음 경기 상대는 홈팀 중국!
한국 대표팀은 2월 6일 홈팀 중국과 4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4차전은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1. 조 순위 결정에 핵심적인 경기: 중국은 홈팀이라는 이점을 가진 강력한 상대로, 4차전의 승패가 조 순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2. 심리적 우위 확보: 홈팀을 상대로 따낸 승리는 다른 팀들에게도 심리적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3. 메달 가능성: 중국전의 결과에서 승리를 거두면, 한국은 메달 획득 가능성에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4. 전략적 중요성: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기의 특성상, 중국팀은 나중에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는 팀입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중국의 전력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한국 대표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한국 컬링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증명하고 있습니다!!
내일 있을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둔고,
메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